드디어 열대야도 사라지고 이제는 가을이 시작된 기분이 물씬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부는가 하면 10도 이상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도 합니다.
여름 내 시달렸으니 반가운 일인데요, 하지만 불청객도 함께 찾아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천식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3배 높다니 각별히 주의해야겠죠.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꽃가루나 매연,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의 원인물질에 의해 면역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코와 관련된 증상만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데, 요즘처럼 기온차가 심한 경우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증상이 쉽게 악화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져 온도차가 심한데, 낮에는 실내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를 사용하는 등 실내외 온도차도 크기 때문에 증상이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이때 알레르기 비염이 천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천식을 앓고 있는 38%는 알레르기 비염을 함께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학계에 따르면 천식 환자 70%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함께 앓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 대다수는 비염 증상이 나타나도 단순한 코감기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비인후과 병원을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대다수는 "코감기가 안떨어져요" "축농증끼가 있대요" "감기만 걸렸다 하면 코감기부터 시작돼서 환절기만 되면 감기를 달고 살아요"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시경으로 코 안을 들여다보면!
좌(정상) 우(알레르기비염)
사진의 화살표 부분은 비갑개라고 하는 부위인데요, 오른쪽 사진의 비갑개 부위는 크게 부어있고 맑은 콧물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심하게 부어 있으니 숨쉬기가 힘든 거겠죠 ㅠㅠ
또, 근본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치료를 지속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와 기관지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어느 한가지만을 치료해서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즉, 기관지 천식이 있을 때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알레르기성 비염도 천식과 함께 치료해야 증상이 호전된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은 모두 ‘알레르기 질환’으로 최근 황사와 매연 등의 환경오염과 더불어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피하는 동시에, 몸의 면역력을 관리해 저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을 것입니다.
(1)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생활
(2)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3)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
(4)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
실천이 곧 답이죠.
그럼 이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75%는 일년 내내 증상을 보이는 통년성 비염 환자인데요, 이 통년성 비염 환자의 80%의 질환 원인이 집먼지 진드기입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우리가 잠을 자는 매트리스와 베개, 이불 등 침구류에 가장 많이 살고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하루 밤에 떨어지는 피부 각질이 1~1.5g정도이며 땀이 물 한 컵 정도인데요, 이는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의 양분이 되어 매트리스 내에는 집먼지 진드기, 사체, 분비물, 곰팡이 등이 다양하게 분포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먼지 1g당 약 2만마리가 살고 있으며 매트리스 전체적으로는 200만~300만 마리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몸을 뒤척일 때마다 매트리스 속의 알레르겐(집먼지 진드기와 그 사체, 분비물 등)이 떠올라 인체에 접촉하고 코의 점막에 직접 닿아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비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찐드기같은 집먼지 진드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진드기 알레르겐은 집먼지 진드기와 그 사체, 배설물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죽이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살균제 도포나 자외선 살균 등으로는 집먼지 진드기는 죽을 지언정 알레르겐이 전혀 제거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방법으로는 집먼지 진드기를 죽일 수만 있을 뿐, 섬유 속에 들러 붙은 것들은 제거되지 않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침구를 자주 뜨거운 물로 세탁하여 내부의 습기나 세균, 냄새 등을 제거하여 진드기가 살기 어려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그것보다 더 자주 강력한 건식 침구전용 청소기를 이용하여 알레르겐을 두드려 털어내고 즉시 흡입하여 제거하는 것입니다.
필터퀸 마제스틱의 파워노즐은 80개의 다듬이 방망이로 분당 20,000번 두드리는 효과를 실현하였고, 털어낸 이물질들을 강한 흡입력으로 그 즉시 흡입합니다.
시중의 침구전용노즐과는 성능의 비교를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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